세계 코로나의료진 신분식별법 각양각색, 방호복에 사진을 프린트하기도...

2020.05.12 14:21:32

얼굴 전체 가린 코로나 방역복의 의료진 신분표시하는 방법 세계 각양 각색

코로나19의 높은 전염성으로 인해, 확진자와 잠대적 감염자들로 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기발한 의료진 보호장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은 우한시의 발병초기인 1월과 2월, 대량의 환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바람에 의사와 간호원등 전문의료진이 우한시에서 절대부족현상이 발생해, 전국의 성과 시에서 대규모 의료진이 선발돼 현지에 급파되었다.

 

의사나 간호원등은 모두다 자신이 근무하던 병의원에서 발급한 신분증들을 소지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19의 전파력이 워낙 강한 탓에, 중국정부는  눈을 가리는 의료용 안경과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몸 전체를 가릴 수있는 방호복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와같은 방호복의 전신착용은 누가 누구인지 식별을 불가능하게 했다.

 

분초를 다투는 의료진의 현장투입이 분초를 다투는 초기,  의료진의 몸을 감싼 방호복에 굵은 매직으로 이름과 직책을 앞뒤로 써서 서로의 식별을 가능케 방법이 임시로 도입됐다.

 

그 이후 중국의 모든 병의원에서 코로나 치료업무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은 손바닥만한 작은 신분증을 착용하는 대신에, 상대의 이름을 방호복에 쓰는 작업이 의료진 투입의 첫 절차로 굳어지게 되었다.

 

 

위 사진은 올 2월 초인 14일, 우한시 지원을 위해 급파된 의사 가오용저(高永哲, 왼쪽방호복)가 함께 파견된 간호원인 부인 황원리의 방호복 뒤에, 매직으로 부인의 이름을 써주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 19초기, 우한에 수천명의 의사와 간호인력들이 급파되자, 우한 전시장건물에 2층침대와 침구만을 투입해 약 2천명이 쪽잠을 잘 수있는 임시숙소를 설치했다. 

 

남녀 천명씩을 수용한 우한 전시장의 숙소는 남녀로 구분돼, 위 사신의 두 부부는 약 2달간을 따로 지내야 했다.

 

 

위 사진도, 수간호사인 왼쪽의 Sun Chun 이 동료인 Li Yunmo과 함께 우한에 임시로 지은 레이션산(hospital of Leishenshan (Thunder God Mountain)) 병원에 투입되기 전에 동료의 방호복에 李允이라고 이름을 써주고 있다。

 

 

위 사진은, 이스라엘의 하샤론 라빈의료센타( Hasharon Rabin Medical Center in Petah Tikva, Israel) 에 근무하는 로스란 야루스키 (Roslan Yarushzki) 가, 자신의 얼굴사진과 이름을 크게 프린트한 방호복을 입고 있다.

 

이 병원의 모든 의료진들은 모두 환자들은 물론 의료진 서로간에도 의료진의 신분을 쉽게 식별할 수 매우 세련되고 확실한 프린트방법을 채택하고 외신기자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아래사진)

 

 

아래사진은, 일본의 의사와 간호사가, 드라이브 인 차량 운전자의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코에서 검체를 채집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검체를 수집하는 의사와 간호사의 신분을 확실하게 알려주기 위해, 큰 글씨로 의사, 간호사라고 한자로 쓴  표지판을 앞뒤로 달고 있다.

 

 

 

 

 

러시아의 연방의료생물센타 (Russian Federal Medical Biological Agency (FMBA))에 소속된 앰뷸런스 전담 의료진들이 모두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으나, 특별한 신분식별표식을 달고 있지 않다.

신강균 skk@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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