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여성 창업분야 TOP 10 업종

2020.04.17 12:32:44

미래의 하드코어 업종으로 진입하는 중국여성 신규창업자 증가추세

1위 : 기업서비스

2위 : 의료 건강

3위 : 인공지능

4위 : 소비 업종

5위 : 영화·가요·무용 등 오락 관련

6위 : 교육 관련

7위 : 빅데이터

8위 : 금융

9위 : 제조업

10위 : 블록 체인

 

 중국의 대표적 여성 창업자 300명자료를 분석한 '중국 여성 창업자 조사 연구(2020년)' 보고서가 완성돼, 취직보다 창업을 우선시하는 중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필독서가 되고 있다.

 

 

중국 기업방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여성 창업자들은 대부분, 급격한 기술 혁신과 빅데이타 정보분석능력이 요구되는 업종으로 신규 진출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여성 창업자들의 2020년 진출 분야에서 1위는 기업서비스업종이 19.1%로 가장 높았다.

 

기업서비스 분야는, 하루가 멀다하고 등장하는 신기술의 생태계에  스스로를 변화시키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기업들에게 , 미래 신기술의 방향과 신기술의 채택과 운용등을 자문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기업환경의 민감한 변화 감지력이 뛰어난 여성들이 신규로 진입해 성공율을 높히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 다음 두번째로 높았던 창업분야는, 의료과학과 건강케어 관련업종으로 16.3%에 달했다 

 

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도 여성 창업자가 대거 몰리는 업종으로 그 비율이 해마다 놓아지고 있다.

 

이는 여성 창업자들이 갈수록 하드코어업종, 즉 미래유망업종의 중심으로 들어가 남성창업자들과 정면대결을 마다하지 않는 비율이 이미 높아졌다는 얘기다.

 

한편, 중후이쥐안(鐘慧娟) 회장은 여성창업이 흔하지 않던 지난 1990년대에 창업해 자수성가한 여성 경영인으로 유명하다. 

 

 

중 회장은 올해, 중국 최고의 기업연구소인 후룬 연구원이 선정한 전 세계 최고의 자수성가형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 회장의 자산규모는  1060억 위안(약 18조 2320억원)이다.

 

중회장이 선택한 분야도 의료 건강 업종이다.  중후이쥐안 회장이 경영하는 한삼제약(翰森制藥)은 1995년 설립되어 항암제, 당뇨병, 혈액암 제제를 제조하는 제약사로 성장했다.

 

 

제약사 부부 경영인으로 널리 알려진 항서의약(恒瑞醫藥)의 쑨퍄오양(孫飄揚) 회장, 한삼제약(翰森制藥)을 이끄는 중후이쥐안(鐘慧娟)회장 부부의 자산 규모는 2020억 위안(약 34조 7440억원) 규모로, 전체 중국 부호 순위 3위에 해당한다.

이정연 leejungyeon@haidongzhou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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