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寡交而多亲,谓之知人”

2019.09.15 22:32:21

“guǎ jiāo ér duō qīn ,wèi zhī zhī rén ”

“寡交而多亲,谓之知人”

“guǎ jiāo ér duō qīn ,wèi zhī zhī rén ”

管子 戒策

 

“두루 사귀지 않아도 친구가 많으면, 그 것을 사람을 안다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두루 사귀지 않고 두루 친구가 많을 수 있을까? 고민해보면 한가지 방법이 있다. 오래 사귄 친구 하나가 나를 증명해주는 것이다. 그럼 다른 친구들은 깊게 사귀지 않아도 그 친구를 통해 나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다.

관자의 ‘사람을 안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개개인이 다른 수많은 사람을 다 아는 게 아니라 나에 비춰 친구가 될 이를 빠르게 판단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야 “두루 사귀지 않아도 두루 친구”가 많을 수 있다.

박청로 parkchungro@haidongzhou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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