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중국 팬 아쉬움 커

2019.07.17 11:09:52

웨이보 핫이슈…네티즌들 댓글 이어져

강진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자, 소속사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16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우리 회사는 2019년 5월 신뢰를 바탕으로 강지환과 협약을 맺었지만 예기치 못한 불명예로 신뢰가 무너져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철저한 연예인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자택에서 A양을 성폭행하고 B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강지환은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고, 변호사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강지환은 '힘내! 김순'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의 작품을 통해 중국 시청자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 소식 나오자마자 웨이보 핫이슈에 오르며 중국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 네티즌는 ‘강지환는 나 남신였는데! 멘봉’이라는 글을 남겼고, 다른 한 네티즌은 ‘화이브라더스 요즘 정말 재수없다. 중국에서 거의 설비를 팔아서 유지하고 있는데, 한국 지사는 이제 강지환 성폭행이라니…’라는 댓글을 달았다.

 

웨이보 댓글:

인생은 롤러코스터와 같다. 앞발은 아직 촬영 중인데 뒷발이 감옥에 간다.

화이브라더스, 강지환과도 계약이 있었어?

강지환는 나 남신였는데! 멘봉

화이브라더스 요즘 정말 재수 없다. 중국에서 거의 설비를 팔아서 유지하고 있는데, 한국 지사는 이제 강지환 성폭행이다니...

박문현 cultureinchina@haidongzhou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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