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에서 성인으로’ 2000년생 스크린 트로이카 김새론 김향기 김현수

2018.11.22 16:00:49

 


@뉴스원

 

 

미국에 다코타 패닝이 있었다면, 한국에는 이들이 있다. 어린 시절 뛰어난 연기와 귀여운 외모로 사랑 받았던 아역 출신 배우들이 곧 20살에 진입한다. 성인이 되는만큼, 더 넓은 범위에서의 활약이 가능해진 이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바로 2000년생인 김새론과 김향기, 김현수가 그 주인공이다. 세 사람은 나란히 내년 대학교에 진학해 19학번이 된다. 김새론과 김현수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김향기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새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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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최근 마동석과 공동 주연한 영화 '동네사람들'을 개봉했다. '동네사람들'은 범죄 액션 영화로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여고생이 실종된 가운데 기간제 교사로 부임해 온 체육교사(마동석 분)가 실종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인 학생 유진(김새론 분)과 사건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아저씨'의 소미 역으로 상업 영화에 첫 데뷔한 김새론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영화를 이끌어가는 강렬한 연기력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도희야'가 칸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또래 배우들과 차별화 되는 커리어를 쌓았다. 그 뿐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 2019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에 합격해 19학번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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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의 배우가 있다면 동갑내기 김향기다. 김향기는 2006년 영화 '마음이'로 데뷔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해왔다. 김새론과는 영화 '눈길'에서 절친한 친구 역할로 함께 주연을 맡았고, MBC '여왕의 교실'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향기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쌍천만 영화' 반열에 오르면서 최근 가장 '''예비 스무살' 배우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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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어린 천송이로 많이 알려진 배우 김현수도 빼놓을 수 없는 2000년생 라이징 스타다. 영화 '하모니''우리 만난 적 있나요' 등의 작품에서 단역을 맡아 데뷔한 김현수는 '도가니' '무서운 이야기' '해와 달' '더 파이브'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김현수가 스크린에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은 영화 '굿바이 싱글'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김혜수와 얽히는 여고생 단지 역을 맡아 훌륭한 '워맨스'를 형성했다. 올해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주인공 손예진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다. 가장 최근에는 장혁, 정만수 등과 함께 주연한 영화 '검객'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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