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합국 참전국 회의 연 미국 등에 공식 반발 … 북의 이간계는 일단 성공했다!

  • 등록 2018.01.18 11: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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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동의 18일 자 '세계&중국' 브리핑입니다. 오늘도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다방면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주최하는 '연합국 한국전쟁 참전국 회의'에 대해 중국이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우려를 표명했고, 환추스바오는 아예 "회의는 연합국을 분리시키기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원했든 아니든 대북한 대응 노선에 분열은 생기고 있습니다. 

 

 

 


 

회의에 우리는 미국 바로 옆에 앉아 있습니다. 과연 같은 목소리를 낼까요?


뉴욕타임스는 "미국은 핵무기 사용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북 평창동계올림픽 동시 참가에 쏟아지는 국제적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중국 전 매체가 남북 회담의 성과를 전하고, 
독일의 소리는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이 잠시나마 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는 중국 관련 간첩 사건이 연일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내 미국의 정보망 조직을 괴멸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CIA 요원이 미연방경찰에 구속됐는가 하면,
우리에게도 언론 재벌 머독의 부인으로 유명한 덩원디, 웬디 덩이 중국을 위한 간첩 활동을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웬디 덩은 트럼프 딸 이방카 부부와 친한 데, 이 친분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돌연 중국과 협력 사업을 중단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중국과 항공 엔진 분야 사업의 다각적인 협력을 해왔는데, 최근 거의 모든 협력을 중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의 파리 타임스의 소식을 둬웨이가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최근 항공 엔진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을 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거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에는 항공 관련 설비와 기술자가 많이 양성됐는데, 
소련이 붕괴되면서 이 설비와 기술자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우크라이나는 세계가 잘 몰랐던 항공기술의 선진국이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기술을 중국기업을 쏙쏙 빼갔던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이라고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중국은 최근 러시아에게 미사일 발사 기술을 수입해 미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민감한 발동기 분야 기술이라고 합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확인을 했다고 전하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海東周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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