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소재 산업 활발한 성장세 보여

2023.11.21 14:57:46

 

중국의 국내 신소재 산업이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산업정보화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국내 신소재 산업의 1~3분기 총생산액은 5조 위안(약 6억9000만 달러)을 넘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혁신 능력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신소재 산업에 종사하는 2만 개 이상의 주요 기업과 1900개 이상의 '소규모 대기업'이 있다. 얼마 전, 한 중국 기업이 독자 개발한 고온 가스냉각로에 사용되는 흑연을 공개한 것은 이 분야 핵심 신소재의 중국 국산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

팡다(方大) 탄소신소재기술유한공사 지하이펑(及海峰) 사장은 “흑연은 4세대 원자로 고온 가스 냉각로의 핵심 소재”라며 “우리가 새로 연구 개발한 신제품의 많은 성능 지수가 국제 수준보다 높다”고 소개했다.

그는 “양산에 들어간 후 중국 고온 가스 냉각로의 사용 수명을 연장하고 중국 고온 가스 냉각로 산업체인 개발을 강력히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은 신소재 분야에 7개의 국가 제조혁신센터를 설립하고 35개의 신소재 핵심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비교적 완벽한 혁신지원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장성배 dayoff91@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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