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르 “중국과 충돌할 의사 없다”

  • 등록 2019.10.01 23:15:40
크게보기

협력 관계 유지…친중국 행보 이어져

마히타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지난 28일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충돌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중국이 말레이시아 해역에서 석유 등 자원을 조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정면 충돌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이 무슬림인 국가다. 이들은 중국이 신장 지역에서 위구르 무슬림 민중을 탄압한 혐의에 대해서도 공식 논평을 하지 않았다. 중국을 격분시키는 대신에 평화로운 방식을 찾기를 원했다. 중국은 말레이시아에도 많은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하티르가 말레이시아 총리로 취임한 이래로 친중 행보를 이어왔다.  말레이시아에서 뚜렷한 문제점이 있는 중국 프로젝트는 중단했지만 협력 관계는 유지해왔다. 마하티르 총리는 말레이시아는 대외적으로 문제없다는 입장을 표명하여 중국에 좋은 인상을 남겼다.
말레이시아는 2주 전 베이징에서 중국과 남중국해 분쟁 공동 대화 체제를 구축하는 데도 성공했다.

박신희 psh04401@naver.com
Copyright @2017 한중21. All rights reserved.

(주)무본/서울 아 04401/2017.3.6/한중21/발행인·편집인: 황혜선 서울특별시 중랑구 사가정로41길 6, 1층 101호 02-2215-0101/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