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첫 여성부지사 이화순 행정2부지사 취임

2019.01.28 13:24:26

@뉴스원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5일 경기도 최초 여성 부지사로 취임했다. 17대 신임 행정2부지사로 취임한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공식 업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남북평화의 바람 속 변화와 발전이 진행 중인 경기북부에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공정·평화·복지의 도정 3대 가치 아래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접경지역의 남북경협 전초기지 마련, GTX 등 경기 남·북부 연결 교통망 구축 통한 균형발전, 경기북부 산업경쟁력 강화 위한 신 성장 거점단지 조성, 지역화폐 도입 등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마련,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 실현, 새경기 버스준공영제 도입 및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장행정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들여다 볼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도 한 사람의 도민이 더 웃을 수 있도록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자세로 적극적·능동적 행정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海東周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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