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
중국의 올 1~5월 중국의 전자상거래 소매액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소비진작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당국은 소비진작을 위해 ‘이구환신’ (낡은 제품을 신 제품으로 교환하도록 지원하는 정책)등의 정책을 펼쳐왔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자상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1~5월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품질 높은 상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모델과 업태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으며, 온·오프라인 융합이 심화되었다.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에서 디지털 제품, 15종의 중고 교체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시 소매 매출이 각각 10.4%, 14%, 13.3%, 12%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올 1~5월 동안 중국 전자상거래는 혁신 능력이 강하고, 업태·모델이 새롭고, 시장 규모가 크며, 국제 협력이 넓다는 장점을 발휘하여 내수 활력을 끌어냈고, 내외무역 통합을 가속화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기존 오프라인 경제가 빠르게 온라인 경제로 흡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경제가 완숙기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경제를 활성화해 내수 시장을 확장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실제 중국 당국은 “소비 전자상거래는 품질을 높이고 내수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고 공식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상거래는 중국 내수 시장 확장에만 주력하는 게 아니다.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소비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의 막대한 가성비를 무기로 글로벌 소비시장에 주력이 성장한 지 오래다.
중국 당국은 “산업 전자상거래는 연결을 돕고 전환을 촉진했다”며 보다 강도 높은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을 공언하고 있다.
실제 중국 당국은 ‘전자상거래 + 산업벨트’ 모델은 산업 전환을 촉진했고, 산업 전자상거래는 기업 맞춤형 연결을 더욱 심화하고 실효를 거두었다. 전국 20여 개 지역에서 200회 이상의 관련 행사가 개최되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과 내외무역 연계 역량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