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9차 당대회 폐막, 25일 19기 지도부 첫 업무 시작.

  • 등록 2017.10.24 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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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동의 10월 24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오늘 공산당 19차 당대회가 끝납니다. 오전 선거를 통해 19기 지도부 구성을 최종 확정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11시 30분쯤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입니다. 

묘한 게 19차 당대회 폐막과 함께 런민르바오와 신화통신이 '신사상'을 크게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잘 아시겠죠?” 

 

 


 

이제 당대회 공보가 나오면 중국의 전진 방향에 대해서 보다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중국의 외교 방향입니다. 중국은 국내 정치, 경제, 외교 하나의 고리처럼 돌아가는 나라입니다. 소위 사드 보복이라는 것을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당장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방문은 중국 19기 지도부가 직면한 첫 외교 과제입니다. 미국은 이미 아세안 각국에게 "서로 힘을 합쳐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또 당장 타이완의 중국에 대한 거리두기 역시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사실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게 홍콩과 타이완의 독립 움직임입니다. 마침 미국의 소리가 이 문제를 잘 짚었군요.

 


이에 중국은 해양강국화를 가속화하겠다고 해 주목됩니다. 중국 관영 중궈신원왕이 19차 당대회 보고서에서 언급한 해양 정책의 방향을 잘 정리했습니다. 18차 보고서와 비교해 해양강국으로 가는 데 속도를 더 내겠다는 게 차이라고 하네요.


중국에서 최근 암 투병을 하면서도 독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림을 그리는 만화가가 인터넷 명사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67편의 만화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려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35세 이 만화가는 암에 걸린 것을 "큰 상을 받았다"고 표현했네요. 


자신 일을 한마디로 "암을 앓는 꽃미남 이야기, 한국 드라마 같은 일에 제게 일어났습니다."고 했다는 구절이 인상 깊습니다. 모두가 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빕니다. 해동이었습니다.


海東周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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