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중국 통신 산업 누적 수입 1조 5548억 위안

2023.12.20 11:40:42

 

'1조 5548억 위안'

한화로 약 282조 원이다. 올 11월말 현재 누적 중국 통신산업 수익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7% 성장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통신산업국이다. 인구가 많고 땅이 넓다보니 통신 인프라 규모가 세계 최대다. 이를 14억 명 인구가 매일 이용하며 막대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인구와 빅데이터는 중국의 통신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기반이 된다.

20일 중국 현지 매체 경제관찰보(经济观察报)에 따르면 올해 1~11월 누적 중국 통신산업 수입은 1조 5548억 위안(약 28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1~11월 중국 3대 통신 기업의 인터넷 광대역 사업 완료 수입은 24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였으며 통신산업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5%로 통신산업 수입의 1.3포인트 증가를 이끌었다.

또 1~11월까지 3대 통신 기업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사업 수입은 59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통신산업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1%로 통신 사업 수입 0.3포인트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3대 통신 기업은 IPTV, 인터넷 데이터 센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신흥 사업을 적극 발전시켜 1월부터 11월까지 총 3326억 위안의 사업 수입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흥사업이 통신 사업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4%로, 전신 사업 수입의 3.8포인트 증가를 이끌었다. 

그 중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7% 및 43.3% 증가했으며 사물인터넷 사업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단, 1~11월 3대 통신 기업의 고정 음성 및 이동 음성 사업 수입은 175.6억 위안과 10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및 4.9% 감소했다.

 

박정민 pjm@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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