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 당국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상 대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6일 홈페이지에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기관의 대출 확대 방침을 밝혔다. 인민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대출 서비스를 개혁해 대출을 더욱 활성화하라고 금융기관들에 지시했다. 또한 대출 확대를 뒷받침할 자금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추가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4월 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해 100조원 규모의 장기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 바 있다.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 지시와 별도로 중국 금융 당국은 최근 각 시중은행에 '창구 지도' 형식으로 5월 대출을 작년 동기 대비 반드시 늘리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이 금융기관에 적극적 대출을 주문하는 것은 코로나19 경제 충격 속에서 4월 대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4월 신규 대출은 6454억 위안으로 작년 동월 대비 8231억 위안 줄었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지난 23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재정·통화, 금융 정책, 공급망 안정, 소비 촉진 및 투자 확대, 에너지 안보, 기본
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세부 대책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정부는 해외 현지 쇼핑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북미 등 선진국 시장은 아마존 같은 세계적 쇼핑몰 판로를 활용하고, 동남아 등 신흥시장은 지역별로 현지 유력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앞으로 신흥시장인 인도와 터키, 중남미 등지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온라인몰 입점, 물류·배송·결제 시스템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는 유튜버나 BJ(개인방송 진행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성 콘텐츠 제작도 적극 지원한다.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인 인플루언서나 1인 크리에이터들이 개인 채널에서 한류 상품을 소개하도록 연결해주고, 콘텐츠 제작비도 2천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오디션 방식의 '한류 연계 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대회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며, 수상 기업에는 제품을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케이콘(KCON)’ 행사도 확대한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을 발표했다. 선별 기준은 신용등급 BB 이상, 2년간 매출액 증가추이,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등의 기준을 만족한 중소기업 신청자 가운데 재직자 평점 상위 30%에 든 기업으로 선정됐다.이 가운데 최우수 중소기업은 진명홈바스㈜, ㈜테키스트, ㈜코미코, ㈜승진엔지니어링, ㈜리스너, ㈜슈피겐코리아, ㈜위드텍, 로쏘㈜ 등 8곳이다. 반도체 부품제조사 ㈜코미코는 100% 정규직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5개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으로 해외 경험 기회가 열려있어 '승진 기회 및 발전 가능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 ㈜슈피겐코리아는 점심시간을 60분에서 80분으로 늘리고, 조기 퇴근제도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해 높은 '복지 및 급여'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직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행사를 열거나 출산 경조금을 지급하는 등 가족 친화적인 복지혜택을 갖춘 공정 모니터링 업체 ㈜위드텍은 '직원 추천율'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기업이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지역별로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