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고도 산업화, 고령화 사회의 최대 화두다. 행복한 인생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게 바로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임 산업이 개인의 즐거움을 책임진다면, 헬스 산업은 개인의 건강을 책임진다. 건강보조식품은 헬스 산업 가운데 병을 예방하고 건강 상태가 지속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비타민·미네랄 보충, 면역력 증가, 혈중 중성지방 개선, 수면 개선, 피로 완화 등 특정 보건 기능을 갖춘 제품을 판매하는데 고령화 사회의 최대 산업 가운데 하나다. 특히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러한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고 있다. 1. 인생을 건강하고 즐겁게…, 중국인의 삶의 철학 중국은 글로벌 건강보조식품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이 많은 덕이다. 건강에 신경 쓸 사람이 많으니, 시장 규모도 자연히 큰 것이다. 지난 2021년 기준 세계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중국 시장 규모는 17%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기준 16%보다 1%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치다. 쉽게 비유하자면, 전 세계 건강보조식품의 매출을 100명이 일으킨다고 하면 17명은 중국인인 것이다. 일단 중국은 전통적으로
중국의 출생률이 1978년 이후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고령화, 저출산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준다. 중국은 과거 1가구 1자녀의 산아제한 정책에서 1가구 2자녀 정책으로, 이어 1가구 다자녀 장려로 정책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중국의 출생률, 즉 인구 1000명당 신생아 수는 2019년 10.48명보다 급감한 8.52명이었다. 출생률에서 사망률을 뺀 인구 자연증가율은 인구 1천명당 1.45명으로 이 또한 197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중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허난(河南)성은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신생아 수가 100만명 아래로 떨어져 92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경제 수준이 높은 장쑤(江蘇)성 등 동부 연안과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등 지역은 출생률이 5.99∼6.98명으로 평균을 훨씬 밑돌았다. 중국 정부는 산아제한 정책을 사실상 폐지하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지만 주거비 압박, 결혼·육아 비용 증가, 고령화, 코로나19 팬데믹 등 많은 요인으로 인해 저출산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출생아 수 27만 2004명, 전년대비 3만300 명이 줄었다." 최근 우리나라 2020년도 출생아 수에 대한 언론의 보도다. 한 해 28만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는다니, 참 걱정이 된다. 전년대비 감소율은 10%에 달한다. 두자리수의 감소율이라면 5년내 아이가 하나도 태어나지 않는 시대가 올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한민족 아이의 출생은 하나도 없고 죽는 이만 있다니... 사실 지난 2020년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30만5001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만해도 전년 대비 1만명, 3.4%가 늘었다. 인구구조가 출생보다 사망자가 늘어나는 데드크로스를 지나면서 인구의 본격적인 감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우리나라 상황에 중국인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다음은 중국 네티즌들이 우리나라 기사를 보고 쓴 댓글들이다. 사회의 큰 추세로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정말 아이를 가질 엄두가 나지 않아. 남 걱정하기 전에 자신을 걱정하자. 한국과 일본 다음은 우리야. 유럽 백인들도 비슷하게, 점차 아프리카계로 대체되고 있어. 집값과 생활비가 계속 올라서 이런 국면을 완성한 거 아닌가. 일본과 한국 두 개의 반식민지에는 발전에 천장이 있어, 독립적이고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