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관계는 서로 존중하는 데서 발전한다." 인민일보 역시 26일 종성 사설을 통해 마이클 펜스 미 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미국이 중국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요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이래 미국의 태도를 보면 망나니도 이런 망나니가 없다. 하지만 그래도 중국의 이 같은 말에는 찬성하기 힘들다. 너희는 그럼 남을 존중하고 있느냐?고 묻고 싶다. 인민일보는 펜스의 발언은 “계속 무역 마찰이 있어야 경제 발전에 득이 된다는 소리와 같다”고 지적했다. 황당하다고까지 평했다. 그러면서 “중미 관계의 발전은 서로 존중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다시 한 번 인민일보에 묻고 싶다. "방어 무기 사드는 반대는 분명히 내정간섭 아니던가?그 것을 문제 삼아 경제 보복을 하는 것은 이웃국을 존중하는태도가 맞는가?"
"거울 좀 보라. 자신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부터 보고 자기 문제나 잘 처리해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5일정례브리핑에서마이클펜스 미국 부통령에게 "거울을 보고 네 자신이나 잘해라"라고 비판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은 더이상 남을 해하면서 자신은 이득도 못차리는 '세계 경찰 장난'을 이제 그만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화 대변인의 발언은 전날 펜스 부통령이 중국에 대해 지적 재산권 침해로 비판을 하고 남중국해에서 패권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한 것이다.
"성실 좀 해라! 중미간 서로 영향력이 어찌 비교가 되는가?" 환구시보가 25일자 사설 "성실 좀 해라, 중미 서로간 영향력이 어찌 비교나 되겠는가"라는 제목으로 미중 무역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24일 나온발언에 대해 "중국이 미국에 영향을 미치려하고 있는 편견이 있다"고 꼬집고 있다. 중국이 팬스 부통령의 발언에 불편하긴 한가보다. 연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환구시보 사설은 "중국은 그동안 개혁개방을 통해 서구와 윈윈의 결과를 추구해왔다"며 "중국이 발전하면서 중국에 예의를 차리는 인사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지 미국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미중 간 서로의 영향력이 어디 비교나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또 "미국에서 중국에 대한 정책이 실패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데 그것은 현 공산독재인 중국의 제도를 전복시키지 못했다는 의미인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중국을 지적재산권을 도적질 하고 있으며 남해에서 패권주의를 추구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런데 한가지 중국도 분명히 알아야 할게 있다. 팬스 부통령과 같은 생각이 세계 곳곳에서 있다는 점이다.
블록체인을 기술의 자주 혁신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자 시진핑 주석의 발언이다. 24일 당 중앙 정치국 18차 집체학습에서 했다.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전자화폐를 몰락시킨 게 중국이지만블록체인 기술만빠르게 실용화에 나서고 심지어 국가 기술의 자주 혁신의 돌파구로 삼겠다고 하고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본래 중국은 가장 먼저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금지시킨 나라다. 그런데 블록체인을 미래 성장 돌파구로 만들겠다니? 중국다운 생각이다 싶다. 이날 시 주석은 "세계 각국이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 시키고 있다. 중국 역시 블록체인 기술의 기초가 단단하다.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숫자경제가 문제다. 지금과 같은 GDP 산정 방식으로는 중국 경제가 심각하게 저평가될 수밖에 없다." 25일 환구시보가 '숫자경제 문제로 말미암아중국 경제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사설을 통해 현 GDP 산정 방식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요약하면, 온라인 경제에 대한 GDP 산정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빠르게 온라인화 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많은 부분이 GDP에서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예로 철강산업을들고 있다. "철강산업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 빈 자리를 온라인 산업이 채우고 있는데, 그 부분은 현 GDP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사설은 지적했다. 환구시보 주장은 사실 일리가 있다. 실제 많은 경제학자들이 현 GDP 구성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사실이라면 중국의 이웃국으로서 정말 무서운 일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중국은 실제 더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중일 관계, 내 속에네가 있고, 네 속에 내가 있다!" 23일 환구시보가'중일 무역, 새로운 성장점은 어디있는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중일 무역 관계는 국제 분업화에서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 있다며 주요 협력 사항으로 부품 산업과 생산 설비산업에서의 협력 등을 꼽았다. 특히 이 같은 협력의 원칙에서 중일은 금융 물류 등 제3 시장의 개척, 서비스 산업에서 협력, 중국 시장에서 부족한 기술부분에 대한 협력, 전자화폐 등의 업종에서 양국은 서로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일본이 이렇게 다가 서면 불리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현재 일본과 낭비적인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나라의 운명이 갈수록 위태해지고 있다.
"평화는 인류의 영원한 바람이다. 중국은 대화를 통해 협력을 촉진하고, 협력을 통해 평화가 촉진되도록 할 것이다." 홍콩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시진핑 주석의 평화에 대한 발언이다. 22일 베이징 향산 포럼에서 나왔다. 향산포럼은 중국 군사학회가 개최하며,국제안전협력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화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지역의 안정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중국 이익에 부합하는 평화여야만 중국에게는 진정한 평화다.
"홍콩아, 굳이 저항의 보루가 될 필요가 없단다." 21일 환구시보가 '홍콩, 저항의 보루는 되지 말아야."는 글을 통해, 홍콩 시위대의 저항이 갈수록 치열해지는상황에서 홍콩 한 학교 교장의 염려가 부당하고지적했다. 앞서 홍콩에서는 홍콩중문대학 교장 두안총즈(段崇智)가 학생들을 걱정하는 공개 서신이 화제가 됐었다. 서신에서 두안 교장은 "경찰에 붙잡힌 학생들이 부당한 대접을받지 않는가 우려된다"고 했다.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교장의 이 같은 서신은 교육자로서 잘못된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홍콩사태가 지속되면서 환구시보의 여론 공격도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
"중국이 한반도 외교에 더 적극 나서야 한다. 중국의 한반도 외교는 미 무역갈등 외교와 주관적으로 디커플링하면서도 미국과 객관적 협력의 정도를 높여야 한다." 일본 국립 니가타대학 장윈 교수의 20일 싱가포르 연합조보 기고문 주요 발언이다. 장윈 교수는 한반도 평화정착 외교에서 중국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 북한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개혁개방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장윈 교수는 현재 북한과 미국은 잘 될듯 하면서도, 서로 마지막 가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반도 외교와 관련한 중국에 대한 시각은, 중국이 미국에 대한 무역갈등 외교에 있어 북한과의 관계를 하나의 노림수로 이용하려한다는 시각이 있다. 북미의 긴밀한 협력은 중국패싱을 낳아 중국을 곤혹스럽게 한다는 분석도 있다. 장윈 교수는 이같은 분석과 시각들이 오해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중국은 분명히 한반도에서 북한과 오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에 대한 외교 능력을 인정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장윈 교수는 중국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더 많은 외교 노력을 해야 하며, 국제 사회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미국과 무역갈등 외교와 북한 외교를 디커플링 시키고, 대
"세계는 현재 기술혁명 중이다. 중국은 세계와 적극 협력해 기술혁명의 새로운 발전을 누리며 운명공동체가 될 것이다." 17일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중관촌 포럼 개막식 축하서신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기술을 통해 세계와 운명공동체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이다. 새로운 중국과 세계의 관계를 분명하게 규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이 기술로 세계와 운명공동체가 되겠다". 중국의 기술이 없이는 세계 역시 없게 되는 순간을 중국이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다. 쉽게 생각할 말이 결코 아니다. 중관촌 포럼은 2007년 시작돼 세계 각국과 기술분야의 발전과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베이징 중관춘은 중국의 기술집약 상품 전문 판매점들과 기술 전문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중국판 실리콘밸리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