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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IT

중국 슈퍼컴퓨터 AI 성능 비약적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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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컴이 AI분야 연산력이 기존보다 90배 가까이 빨라졌다.

슈퍼컴퓨터는 현재 중국이 미국과 각축을 벌이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중국은 미국보다 2배 많은, 세계 최대 슈퍼컴퓨터 보유국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미국과 차세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슈퍼컴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슈퍼컴퓨터 '신세대 선웨이(神威)'의 AI 관련 업무 처리 능력이 88배, 머신러닝(기계학습)용 데이터 처리 성능이 7만5천배 향상됐다고 보도했다.

선웨이(神威)는 중국 국가병렬컴퓨터 엔지니어링 기술연구센터가 개발한 최초의 엑사급(exascale) 슈퍼컴퓨터다. 엑사급 슈퍼컴퓨터는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1천배 성능이 뛰어나다. 연산 능력이 1초에 100경 번 이뤄지는 수준이다.

‘신세대 선웨이’는 대규모 머신러닝과 분자역학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많은 AI 응용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선웨이가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메모리 할당장치 '스웰록'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칭화대 연구진에 따르면 ‘스웰록’은 AI 알고리즘이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들을 동일한 포맷으로 변형해 메모리 장치에 할당해 놓는다. 본래 슈퍼컴퓨터의 AI 알고리즘은 매우 큰 불확실성 속에서 가동돼 다양한 크기의 새로운 데이터가 끊임없이 주입되면 메모리 기능이 쉽게 교란된다.

SCMP는 칭화대 연구진이 메모리 관리에서 돌파구를 찾으면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중국이 개발한 또 다른 엑사급 슈퍼컴퓨터 '톈허(天河)3'는 지난 7월 AI 응용프로그램으로 'SSSP 그래프500'과 '빅데이터 그린 그래프500'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중국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해외 파운드리에서 제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