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성장'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의 올 상반기 신규 사업자 증가폭이다.

중국의 소비가 빠르게 전산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상가보다 온라인 상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상업화로 소비자가 판매자가 되는 현상도 일반화하고 있다. 

이는 미래의 새로운 상업 형태여서 주목된다. 소비와 판매가 동일시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파는 사람 따로 있고, 사는 사람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온라인에서는 사고파는 한 사람과 사고파는 또 다른 사람간의 거래가 조금씩 일반화하고 있다.

물론 아직 연구 중심은 두 주체를 나눠 생각하는 데 있다.

중국산업발전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상가 고품질 발전 생태 연구-2021 징둥 상가 성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징동닷컴 신규 사업자는 전년 동기보다 102% 증가했다.

신규 사업자가 계속 입점하면서 온라인 상품의 풍부함도 한층 높아졌다. 눈에 띄게 품목이 늘어난 부문은 청결/종이제품, 농자재/원예, 관광 등으로 활성 상가 수가 24% 증가했다. 헬스케어, 개인간병, 애완동물 부문도 활성 상가 수가 1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