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인 온라인서점통한 책구입율 79% , 전자책 독서율도 46.5% 절반육박

 

지난 23일은 세계독서의 날이었다.

 

푸젠성에서 발행하는 하이시아 투스빠오 ( 海峡都市报) 등 매체들은, 관계당국이 발표한 ' 2020 중국 도서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도서인구들이 온라인 서점을 통해 책을 구입하는 비율이 2020년에 무려 79% 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이같은 온라인 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비율은, 지난 2012년 28%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약 3배 가량이 증가했다며, 온라인을 통한 도서구매가 대세를 형성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디지털시대의 서적출판 양식도 큰 변화를 맞고 있는데, 지난해 2020년에 전자책 ( 电子书)으로 책을 읽는다는 독자들이 46.5% 에 이르러, 종이 책 독자비율 31%보다 훨등히 많아졌고, 전체의 22.6%는 음성으로 제공하는 음성도서 ( 有声读物 )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종이 책 비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매체들이 인용한 도서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인들의 1인 평균독서시간이 완만하게 줄어들었던 추세를 보였으나, 2019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크게 줄면서, 1인당 독서시간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둘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청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롭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