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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로보는 중국

세계속의 중국국영기업 13위, 상하이자동차그룹- 중국자동차산업 선진화 최첨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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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영기업 13위인 상하이자동차그룹 (上海汽车 / SAIC Motor Corporation Limited (SAIC Motor) ,  2020년 글로벌 500 순위가운데 52위를 기록했고, 매출약은 1,220 억 달러로, 직원은 약 15만명으로 추산된다.

 

중국의 많은 국영 자동차회사 브랜드가운데, 가장 좋은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고, 중국자동차회가가운데 매출규모도 가장 큰 중국내 1위이다.

 

글로벌기업순위 52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은,  미국최대의 부동산기업인 패니 매 ( 53위) 그리고 독일의 BMW그룹( 宝马集团 / 56위)보다 앞서있다.  

 

줄여서 샹치(上汽)영어로 싸익 ( SAIC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 의 앞글자 이니셜 )으로 불린다.

 

중국의 베이징치처 ( 北京汽车)상하이치처(上海汽车) 창춘치처( 长春汽车) 광저우치처 (广州汽车)등 각 도시의 이름을 딴 자동차회사들은 모두 시정부가 만든 국영기업이다.

 

 

 

상하이자동차그룹는 중국이 1979년 덩샤오펑의 개혁개방이후 , 처음으로 외국의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설립한 최초의 외국기업과의 합작회사를 자회사로 세우면서, 중국에서 가장 빨리 선진화된 자동차생산그룹이다.

 

중국은 1979년 개혁개방이후, 미국과 독일 한국과 일본등 세계각국의 세계적 자동차브랜드들이 중국진출을 시도할 때, 주요 도시에 설립된 시립 국영 자동차회사와 합작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그리고 이 시립국영회사와 수입브랜드 이름을 합해 새로운 합작법인을 만들어 해당 시립국영자동차기업아래 자회사로 두는 식이다.

 

상하이자동차는 바로 이 합작방법이 가장 먼저 시행했고, 합작대상는 유럽을 넘어 세계최고브랜드인 독일의 폭스바겐이었다.

 

중국은 독일과 1972년 수교해 정식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무역을 정상화하다 1984년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그룹 폭스바겐과 상하이시 정부가 합작해 오늘날 상하이 자동차를 설립한다.

 

 

상하이자동차인 샹치 즉 싸익( SAIC)은, 중국이 전국에서 최초로 합작을 허가한 독일의 폭스바겐사와 1984년 합작기업인 ' 상하이 따종 ( 上海大众 / SAIC Volkswagen Automotive Co. ) 를 만들어,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생산하는 모델가운데 중국판매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모델을 상하이의 합작공장에서 조립생산하는 것이다.

 

이 조립을 위해 폭스바겐사는 엔진 차체등 모든 부품의 설계와 제조기술등을 중국합작회사와 공유하고 , 본국회사의 협력회사였던 각 부품 납품회사들도 같이 상하이에 진출해 중국부품회사와 합작해 각 부품을 생산해 낸다.

 

이 과정을 통해 중국은 선진기술을 습득하면서, 중국산 폭스바겐자동차를 생산하는데, 유럽의 비싼 자재값이나 인건비보다 싼값에 생산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독일산 오리지널 수입자동차의 약 50% 싼 값에 중국소비자들에게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 순수 토종차보다 좋은 자동차를 보급하게 되었다.

 

한국의 현대나 기아자동차도 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중국에 진출했는데, 현대차는 베이징시의 베이징 치처( 줄여서 베이치 / 北汽 )와 베이징현대 ( 北京现代)라는 합작사를 만드는 식이다.

 

 

1984년 독일의 폭스바겐과 합작해 기초를 확보한 상하이치처는 , 1997년에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와 합작해 뷰익 (Buick / 上汽通用别克)시보레 ( Chevrolet / 雪佛兰) 을 중국 합작설계회사등을 통해 생산했다.

 

동시에  상하이치처는 이와 같은 합작을 통해 설계 제작능력을 배양해, 자체설계와 기술제작으로 자체브랜드를 단 100% 국산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합작과정을 통해 아주 짧은 기간에,  유럽 미국 한국 일본자동차 품질의 8-90%에 육박하는 중국산 자동차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상하이자동차그룹이고, 이후 이와 같은 합작을 통해 글로벌 500 대기업으로 성장한 다른 국영자동차회사들에 대해서도 소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상하이치처는 미국 전기차의 대표주자인 테슬라와 곧 합작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테슬라가 2019년 11월에 상하이에 완공해 Model 3를 출시하고 있는 중국테슬라는, 100% 테슬라가 소유한 조립 전용공장으로 중국시장의 본격진출을 위해서는 출고량이 적고, 중국자동차회사와의 합작이 필수적인데, 올해 안으로 상하이치처와 위와 같은 전통적 방법으로 합작회사의 설림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