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 2일, 중국 중남부 지앙시성 지우지앙시의 지우지앙제철회사( 江西方大九钢) 가 8 년전에, 경영부실로 파산한 국영제철소를 인수하고 기존 직원들을 승계하면서 했던 약속을 지켜 실행했다는 기사를 내 보냈다.
즉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새로이 회사를 출범시키면서, 직원들에게5년 연속 목표이윤을 달성하면 특별한 선물을 하겠다고 한 당초의 약속을 지켜, 총 5억 위안 (한화 환산 약 850 억 원) 의 승용자동차 4천여 대를 선물했다고 소개했었다.
통 큰 중국최대 철강회사, 추석연휴 자동차 4,116대 성과급 선물 증정. 본보 10월 2일자 참조.
그런데 이 회사는 이뿐 아니라, 거의 매년 춘지에( 春节、음력설) 에 많은 현금으로 홍빠오 ( 红包、빨간 색 봉투에 현금을 담아 선물하는 풍습)를 뿌려 왔다고 알려졌다.
많은 중국 매체들은 , 이 회사가 철광석을 녹여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 회사 제품의 원천이 용광로에서 나오는 붉은 색의 쇳물인 연유로, 홍빠오를 선물한다고 전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회사는 이 홍빠오를 선물로 분배할 때, 회사 광장에 큰 무대를 만들고, 홍빠오로 증정하는 약 3 억 위안 (한화 환산 약 500억원) 내외의 100위안짜리 현금을 다발로 쌓아 현금제단을 만들고, 춘절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져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1월 26일 에는 2억 7,800 만 위안 ( 환화 환산 478 억원) 의 현금을, 2019년 1월 21일에는 1억 6,700 만 위안 ( 한화 환산 287 억원) 의 현금을, 정년퇴직하는 직원과 근속직원들에게 홍빠오로 증정했다.
한국에서는 물론, 중국에서도 여간 보기드문 광경을 중국매체들이 보도한 사진들을 모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