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4 (화)

  • 흐림동두천 3.3℃
  • 흐림강릉 10.0℃
  • 흐림서울 5.5℃
  • 흐림대전 8.2℃
  • 흐림대구 7.7℃
  • 구름많음울산 10.4℃
  • 구름조금광주 10.3℃
  • 구름조금부산 14.8℃
  • 구름조금고창 8.1℃
  • 맑음제주 12.5℃
  • 구름많음강화 4.8℃
  • 구름많음보은 6.5℃
  • 구름많음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0.3℃
  • 구름많음경주시 10.0℃
  • 구름조금거제 11.0℃
기상청 제공

중국역사

中 중의약(中医药)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이는게 아니라, 신체가 막아내도록 만든다.

URL복사

 

인민일보는 최근, 중국의 중의약(中医药 )이  중국의 코로나19창궐때 어떤 약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구했는지에 대한 흥미있는 영상 인터뷰를 내보냈다.

 

즉 베이징의 저명한 중의약 전문의 중의와의 인터뷰를 갖고, 중의약이 어떻게 코로나19를 지료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영상을 내보낸 것이다.

 

중국은 지난 1월 초 우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시작되자마자,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1,000개 병상의 훠선샨 특별의원을 10일만에 새로 건설해 중중의 위급환자들을 다 입원시키고 철저히 격리시켰다. 이곳에서는 이후 양의학 치료를 집중했다.

 

그리고 중중 초기환자와 경증환자들을 우한시의 대형전시관과 체육관에 임시병원인 방창의원(方舱医院)을 건설해, 역시 일반인들로부터 격리시켰다. 이 곳에서는 이후 중의학 지료를 집중했다.

 

중국당국은 이 중증과 경증환자를 격리한 방창의원에, 텐진 중의약대학의 총장으로 하여금 대규모 중의약(中医药药)전문의 중의(中医) 치료단을 조직하게 해 우한으로 급파시켰다.

 

약 500여명의 중의학의료진을 인솔하고 우한 방창의원의 경증환자들의 치료를 전담했던 장뽀리 (张伯礼) 텐진중의약대학 총장팀은, 즉시 서양의약처방에 중의약처방을 혼용해 투약시켰고, 그 결과 400여명의 경증환자 모두가 중증초기로 악화되는 것을 막고 무사히 완치해 퇴원시켰다.

 

중의약의 성과가 논문으로 만들어져 전 중국에 알려졌고, 이후 우한시뿐만 아니라 중국전역의 코로나19환자 치료병원에서는, 기존에 30% 였던 중의약처방의 비율을 최고 80%까지 높히는 특수처방을 내려, 사망자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나타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80%로 중의약의 처방비율을 높혔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국병원에서는 당초부터 치료약의 30%를 중의약으로 혼합해 처방했었다는 대목이다.

 

중의약은 우리의 한의약의 원조격으로, 우리는 그동안 보약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중의약이 도데체어떤 기전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베이징 황슈중의약의원 원장은 인민일보와의 영상인터뷰에서, 이번 코로나19사태는 중의약이 거의 해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과거 중국에서 원인모를 전염병이 발생했었을 때 중의약의 전통처방과 치료의 일화를 소개했다.

 

 

황슈원장은 중의약을 전문했던 중의들은, 전염병의 발병시기의 절기상 오운육기(五运六气)를 살피고 더운 철인지 추운철인지 습기가 많은 철인지를 먼저 살피고 환자들의 증상을 분석한 뒤, 처방을 내린 약재를 마을 앞에 큰 솥을 걸고 끓여 마을 사람들이 한 사발씩 전부 다 먹게 함으로서, 전염병이 크게번지지 않도록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와같은 중의약전통의 방법에 따랐던 중국에서는 서양의 흑사병같은 대형 전염병사태로 인구의 절반이 죽는 등의 그러한 유형의 대형 전염병창궐사태는 근본적으로 없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중의약은 치료라기 보다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중의약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을 치료하는 것으로 독극물에 오염되지 않은 생약으로 부작용이 없고 비용또한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중의약은 또 한가지 약재로만 치료하는게 아니라 여러약재를 혼용해 그들의 조화로 면역력을 생기게 해주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원장은, 이번 코로나19사태를 촉발시켰던 RNA바이러스는 완전한 세포가 아니기에 더 사멸시키기기 어렵다면서, 중의약은 그 바이러스가 인간을 감염시킬 수 없도록 인간 신체의 각기관의 관계를 조화롭게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민일보와의 영상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중의약의 작용은 매우 교묘한 지혜(奇妙和智慧)를 담고 있는 명약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