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중국 수출입 무역이 보세물류 수출분야가 4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파트너도 미국은 규모가 줄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파트너들이 미국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하려고 하고 있지만, 정작 결과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해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 1~4월 수출입 무역 현황 자료를 냈다.
자료에 대해 중국 당국은 무역 방식, 수출 제품, 무역 파트너라는 세 측면에서 올해 1~4월 화물무역 수출 구조를 분석했다.
당국 분석에 따르면 무역 방식 측면에서 일반무역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반면 보세물류 수출입 증가율은 38.7%에 달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이 전통적인 단일 가공무역 중심 모델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외창고,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새로운 형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수출 제품 측면에서는 신질 생산력 분야의 발전이 중국 대외무역의 비교우위를 재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역 파트너 측면에서는 대미 무역이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지만, ASEAN과의 무역은 15.7%, EU와의 무역은 13.2%,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들과의 무역은 13.5% 증가했다. 그는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중국이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적극 확대해 전통 시장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효과적으로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내수 회복은 수입 구조에서도 나타났다. 펑쩌런은 올해 1~4월 기계·전자제품과 농산물 수입이 각각 23.6%, 10.3% 증가한 것은 국내 생산과 투자 확대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소비 업그레이드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월 중국 제조업 PMI가 50.3%를 기록했고, 기업들의 재고 확충 의지가 강화되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시장 주체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의 높은 증가세는 단기 현상이 아니라 내수의 지속적 확대에 따른 필연적 결과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