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중국의 경제가 올 1분기 5% 성장을 달성했다고 중국 당국이 공식 발표했다. 중국은 5% 성장 목표를 포기했었다.
그럼에도 5% 성장을 이루면서 중국 당국의 경제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분기 경제 상황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통계국 관련 책임자는 “1분기에는 주요 거시지표의 증가 속도가 반등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빠르게 성장했다”며 1분기 5%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경제가 1분기 양호한 출발을 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총생산은 334,193억 위안이었다. 불변가격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전년 4분기보다 0.5%포인트 빨라졌다.
자료에 따르면 농업 생산 상황은 비교적 양호했다. 1분기 농업(재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겨울밀 파종 면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봄철 농사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공업 생산 증가 속도는 빨라졌다. 1분기 전국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전년 4분기보다 1.1%포인트 빨라졌다. 업종별로 보면, 41개 공업 대분류 업종 중 34개 업종이 성장을 실현해 성장 비중이 82.9%에 달했다.
서비스업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실현했다. 1분기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며, 현대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양호했다. 정보전송·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임대 및 상업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12.2% 증가했다.
시장 판매는 다소 가속화됐다. 1분기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27,695억 위안에 달했으며, 증가 속도는 전년 4분기보다 0.7%포인트 빨라졌다. 서비스 소비도 비교적 빠르게 증가해 서비스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고정자산 투자는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1분기 전국 고정자산 투자는 102,708억 위안으로, 증가율이 전년 연간 -3.8% 감소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로 전환됐다. 내수는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84.7%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0%포인트 상승했다.
신질 생산력 육성은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1분기 첨단기술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해 전체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보다 6.4%포인트 높았다. 항공우주, 양자기술, 바이오의약 등 분야에서 혁신 성과가 빠르게 현실화되며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인공지능 발전은 각 산업 분야에 힘을 실어주며 관련 분야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규모 이상 디지털 제품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고용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1분기 전국 도시 조사 실업률 평균값은 5.3%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민 소득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농촌 주민 소득 증가 속도가 도시 주민보다 더 빨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