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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가 뱃속에 똥을 담고 살고 있다.

 

뱃속의 똥을 보라.

 

살았느냐?

똥을 쌌다는 의미다.

 

먹으면

반드시

싸게 돼 있다.

 

우리는 그 것을

살았다,

살아 있다 한다.

 

살아 있다는 것

바로 ‘생’(生)이요,

생은

먹고 쌌다는

변화의 연속이다.

 

먹는다는 게 무엇인가?

빈 배를 채운다는 게다.

 

빈 배가 무엇이던가?

우리 속의 빈 곳이다.

 

우리 겉보다 길고

어두운 빈 곳이다.

 

그 빈 곳은

살아 있는 한

끝없이

채워져야 한다.

비워져야 한다.

 

채워지고

비워지는 곳

바로

우리 뱃속이다.

 

우리 뱃속은

너와 네가

살아 있는 한

 

음식이 들어오고,

찌꺼기, 똥이 돼

나오는 곳이다.

 

입이 입구요,

항문이 출구다.

 

생명의 출구도 있다.

정자가 들어가

새 생명이 돼

나오는 곳,

바로 ‘현빈의 문’(玄牝之門)이다.

 

항문에서 나오는 건

배설, 똥이요,

현빈의 문에서 나오는 건

탄생이다.

 

우리를 둘러싼

우주도

마찬가지다.

 

무엇인가의 빈 곳.

끝없이 무엇인가

들어와 무엇인가로 변해

나가는 곳,

우리의 빈 곳, 뱃속이며

우주다.

 

그 속

현빈의 문에서

나오는 게

‘상생’(相生)이요,

‘탄생’(誕生)이다.

 

 

면면히 끝없이

저절로 이뤄지는 것.

 

“면면약존 용지불근”(绵绵若存,用之不勤)

“끝없이 존재하며, 힘을 쓸요가 없다.”

 

다 개똥같은

그래서

살아 있는

또 그래서

귀하디 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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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전영화 ‘웰컴 투 용 레스토랑’ 인기몰이 ... 중동 전쟁 속 일상 조명
"중동 지역의 중국인 쉐프가 중국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중국 영화판 이야기다. 중동 전쟁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국 영화 ‘웰컴 투 용 레스토랑’(歡迎來龍餐館)이 올여름 중국에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CMG 등에 따르면 영화는 생계를 위해 중동으로 건너간 중국인 요리사의 시선을 따라 전쟁에 휘말린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반전 영화다. 주인공은 중국 동북지역 출신 요리사 쉬푸(徐福)다. 영화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중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쉬푸와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전쟁이 개인과 가족의 삶을 어떻게 흔드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당과 음식은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소재다. 함께 음식을 먹는 일상적인 장면을 통해 전쟁 속에서도 이어지는 사람들의 관계와 평범한 삶의 의미를 담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용 레스토랑에는 평화와 음식만 있다”는 대사도 이 같은 주제를 압축한다. 중국 내에서는 일상의 시선으로 전쟁을 다룬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최근 몇 년간 나온 중국 영화 가운데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반응을 내놨고, 학계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중심으로 반전 메시지를 풀어낸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해외 개봉명은 ‘원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