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왕홍 페스티벌 ‘2019 슈퍼왕홍절’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11일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웨이보 빅아이이앤씨는 ‘2019 슈퍼왕홍절’의 서울 개최를 알렸다. 슈퍼왕홍절엔 웨이버 팔로워 1000만 명 이상 보유한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 왕홍들이 참석한다.금년 슈퍼왕홍절에도 장따이, 웨이야, 리자치와 같은 유수 왕홍들이 50명 이상 초청되며 한국기업 인사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슈퍼왕홍’은 홍보와 세일즈에 있어 막강한 힘을 가진, 단일 팬매매출 100억 원 이상의 왕홍을 뜻한다. 그들은 중국내 막강한 브랜드 블로거이며, 엄청난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있다. 이들과 한국 기업 제품이연결되어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것이다. 이번 ‘2019 슈퍼왕홍절’은 총 3부 섹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연말 시상식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3부 레드카펫 시상식이 진행되며, 한국 상품 홍보에 힘써준 슈퍼 왕홍에게 시상과 애프터파티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스페셜 이벤트로 슈퍼콜라보가 열리는데, 오는 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알려진 광군제를 중심으로,한국 기업이 중국 진출로 훌륭한 시너지를 창출해 할 수 있도록 지원
최근 마라탕, 마라샹궈 등 중국의 대표적인 음식들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자 중국 맥주의 소비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씨유(CU)는 20일 올해 1~5월 수입 맥주 매출을 분석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중국 맥주 ‘칭따오’가 전체 수입 맥주 판매량에서 3위를 차지했다. 과거 2014년에 매출 비중은 4.9%였던데 비해 이번에 10.2%로 크게 올랐다. 최근에 중국 당면 분모자가 흥하고, ‘마라’ 향신료가 큰 인기를 얻는 등 중국 관련 음식에 큰 관심을 소비자들이 보이며, 중국 맥주 수요도 함께 올라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번 씨유의 분석에 따르면 1위는 일본 맥주의 대표 아사히가 27.5%를 차지하며 이름 올렸고 이어 벨기에 맥주 ‘호가든’이 14%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또한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뉴질랜드 맥주 ‘KGB’는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올해 강세 지역은 유럽으로,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49.8%를 차지했다. 과거 2014년 일본 맥주가 강세를 보이며 아시아 맥주가 43%로 1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유럽 맥주에 밀려 2위인 41.4%를 차지했다. CU 관계자는 “수입 맥주
중국 온라인 콘텐츠 업계에 ‘브이로그(video blog, vlog)’가 새로 주목받는 콘텐츠로 급부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브이로그 이용자 수는 2억 49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2020년까지 4억 8800만 명까지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브이로그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개인의 일상을 동영상 형식으로 담아낸 콘텐츠를 일컫는다.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대다수 이용자가 웨이신(微信,58.3%) 및 동영상 플랫폼(유쿠·아이치이,56.9%)을 통해 브이로그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 이용 계층은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30대 남성이며 이들이 전체 이용자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이로그 열풍에 중국 콘텐츠 업체들은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크리에이터 육성에 대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아끼지 않는 것.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의 경우 지난 5월 브이로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매월 100만 위안 가량의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틱톡 역시 지난 4월부터 인기 브이로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콘텐츠 노출량을 증가시키는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사회가 최근 몇 년 동안 혼인율 하락과 만혼(晩婚), 높아지는 이혼율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 내에서 경제 구조의 불평등 확대로 인한 사회 병리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혼인·이혼에 대한 의식이 선진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4일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은 혼인율이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혼인율은 지난해 7.2건으로 사상 최저치로 집계됐다. 또한 경제가 발달한 지역일수록 혼인율이 낮고 저개발 지역은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하이(上海)와 저장(浙江)성의 혼인율은 각각 4.4건, 5.9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구이저우(貴州)성은 11.1건으로 가장 높았고, 칭하이(靑海)성, 안후이(安徽)성,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등도 매우 높은 혼인율을 기록했다. 혼인율이 낮아지면서 만혼 현상도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2012년까지 전체 연령 중 혼인신고 비중은 20~24세가 가장 높았으나 20
국내 최장수 여성복 브랜드인 '스튜디오 톰보이'가 중국에 매장을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첫 걸음을 뗐다. ㈜신세계톰보이에서 운영하는 스튜디오 톰보이는 1일과 다가오는 5일 각각 베이징과 시안에 있는 SKP백화점에 단독매장을 잇따라 열 계획이라 발표했다. 또한 오는 6월내에 1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올해 상반기에 중국에 3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중에서 중국에 직접 진출하는 첫 번째 브랜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매장에서는 가장 기본인 '스튜디오 라인' 상품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시장 분석을 통해 중국 고객에게 특화된 사이즈도 추가로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해 8월 알리바바의 티몰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먼저 진출했으며, 광군제 당시 1억 원 이상의 주문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받았다.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중국에 '신세계인터내셔날 차이나'라는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번 사업도 중국 법인에서 도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에 따르면 스튜디오 톰보이의 해외
지난 26일 발표된 ‘2018년 중국 미성년자 인터넷 사용 상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미성년 인터넷 사용자는 1억6900만 명으로 인터넷 보급률은 무려 93.7%에 육박한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청소년권익부와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는 미성년 인터넷 이용자로 18세 이하 초•중•고(특성화 고교 재학생 포함) 학생을 설정했다. 6세 이하 어린이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미성년 인터넷 사용자 중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한 비율이 92.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이외 장비(컴퓨터 등)로 인터넷을 사용한 비율은 50%를 밑돌았으며 개인이 인터넷 사용 장비를 소유한 비율은 77.6%였다. 이중 휴대전화 비율이 69.7%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이 1시간 이내인 비율은 52.2%, 1~2시간의 경우 24.2%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미성년 인터넷 사용자가 인터넷을 학습에 활용한 비율은 87.4%로 집계됐다. 주요 여가활동에서 인터넷으로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는 비율은 각각 68.1%, 64.2%로 집계됐다.
만약 중국의 수도인 천안문광장에서 ‘한류(韩流)’가 최고니까 중국은 ‘한류’를 배워야 한다고 외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중국인들의 매서운 눈초리를 받거나 경찰에 끌려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천안문광장은 아니지만 실제로 중국 문화사업 현장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중국은 ‘중화사상’에 바탕을 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역사와 전통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기 문화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때문에 역사와 문화와 관련한 사건이 대두되면 무척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중국인은 체면을 중시한다. ‘‘중국은 체면에 살고 체면에 죽는 체면의 나라’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때문에 선물을 줄 때도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주고받지 않고 아무리 상사라고 해도 다른 부하직원들 앞에서 잘못한 직원을 탓하려고 하지 않는다. 체면은 단순히 쪽 팔림이 아니라 위신과 존엄을 무시 받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중국인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중국인의 체면을 살려주는 ‘겸손'을 꼽는다. 중국사업에서 겸손은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자신의 능력을 뽐내지 않고 남의
班门弄斧这则成语的班是指鲁班,姓公输,名般, 반문농부(班门弄斧)이 속담의 '반'(班)은 '노반'(鲁班)을 가리킨다. 성은 '공수', 이름은 '반'이다. 他是一个善于制作精巧器具的能手,人们叫他“巧人”,民间历来把他奉为木匠的始祖。 그는 정교한 기구를 제작하는 대가로, 사람들은 그를 '교인'이라고 불렀다.민간에서는 그를 고대 건축가의 시조로 모시고 있다. 则 zé [양사] 조항. 문제. 편. 토막 精巧 jīngqiǎo 정교하다 能手 néngshǒu 명수. 재주꾼. 일인자 民间 mínjiān 민간 谁敢在鲁班门前卖弄使用斧子的技术,也就是说,想在大行家面前显示自己的本领, 누군가가 노반의 집 문 앞에서 도끼의 기술을 자랑한다면, 다시 말해 전문가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자랑한다면, 这种太不谦虚的可笑行为,就叫做“鲁班门前弄大斧”,简称“班门弄斧”。 이런 겸손하지 않은, 가소로운 행위를 두고 '노반의 문 앞에서 도끼를 자랑한다', 약칭'반문농부'라고 불렀다.
가까운 귀신이 오겠니? 중국 자린고비 이야기다. 옛 중국 한 마을에 정말 구두쇠가 살았다. 얼마나 유명한지 전국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하루는 이 구두쇠가 무당을 불러 굿판을 벌였다. 굿판을 벌일 돈이 아깝기는 했지만 집안에 자꾸 좋지 않은 일이 생기자 어쩔 수 없이 판을 벌이기로 했다. 굿 판 당일 무당이 귀신을 부른 장면을 유심히 지켜보던 구두쇠가 돌연 화를 냈다. 무당이 중국 변방의 먼 지역 귀신을 부르거나 다른 나라 귀신을 불렀기 때문이었다. 아니 왜 자꾸 외국이나 멀리는 있는 귀신을 부르는가? 멀리서 오면 그게 다 돈인데... 그 말을 들은 무당이 화를 내며 말했다. 아니 이보셔요. 당신이 구두쇠로 소문나 가까운 귀신이라면 모두 아는데 어느 귀신이 뭐 먹을게 있다고 부르면 오겠오. 그래 어쩔 수 없이 법력을 최대한 발휘해 저 멀리 있는 귀신들을 꼬시고 있는데. 그게 무슨 말이요. 싫으면 관두시오. 이 글에서 인색하다는 한자는 悭이 쓰였다. 우리 한자로는 아낄 간이며 중국 발음은 qiān이다.
중국 어린이들 5명 중 1명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일 CNN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년간의 빠른 경제성장의 영향으로 유아 발육 부진은 줄어들었지만, 유아 비만은 4배 가량 증가했다. 1995년에는 20명 중 1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육 부진과 영양실조는 8.1%에서 2.4%로 큰 폭 줄었으며 저체중도는 7.5%에서 4.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과체중 비만도는 5.3%에서 20.5%로 약 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발표한 준 마 베이징대 교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설탕과 지방이 첨가된 식품과 음료에 세금을 매겨야 한다"며 "식단 다양화, 운동 유도, 건강 교육 강화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늘어난 소득에 따라 중국 국민들의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도시화가 진행돼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 어린이들의 패스트푸드 섭취가 늘고 전보다 신체활동은 줄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유아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보건기구(WHO)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