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원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오는 1월25일 공개된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란 이후 피폐해진 조선을 배경으로 신선한 소재와 독보적인 이야기를 보여줄 <킹덤>은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강렬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싸인>, <시그널> 등 치밀한 서사와 서스펜스로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김은희 작가와 <끝까지 간다>, <터널> 등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주지훈은 "일련의 사건을 접하면서 시각이 변화한다. 더 나은 세상이 오길 바라는 생각을 품고 크게 성장하는 인물"이라며 자신을 사로잡은 <킹덤> 속 캐릭터의 매력을 공개했다. 특히 "조선을 배경으로 한 한국적 이야기가 전세계에 공개되었을 때 어떤 반응이 올지 굉장히 궁금했다"며 전세계를 사로잡을 <킹덤>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배두나는 "<터널>에
@뉴스원 여자친구가 2년 6개월 여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리더 소원은 "명반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그룹 여자친구가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타이틀곡 '해야'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으며, 수록곡 일부가 공개됐다. 'Time for us'는 여자친구만의 더욱 깊어진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앨범으로, 이들의 두 번째 정규이기도 하다. 여자친구가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LOL'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리더 소원은 "정규 앨범이다 보니 곡 수도 월등하게 많아서 준비하느라 정신없었지만, 그만큼 공도 많이 들여서 애착이 간다. 1집 'LOL'만큼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한 타이틀곡 <해야>는 앞서 발표한 <밤>과 서사가 이어진다. 그만큼 격정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유주는 "이번 곡이 보컬이 특히 중요하다. 앞에는 애교가 있고, 뒤에는 열정이 가미됐다. 감정의
올해 그 어느때보다 남자 신인 보이그룹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미 신드롬을 입증한 엠넷 <프로듀스101> 남자판이 준비 중이며 전세계적으로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 TXT까지 거대 남자 그룹들이 줄줄이 출격 대기 중이다. 여기에 YG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위너와 아이콘에 이어 'YG보석함'을 통해 새 남자 그룹을 준비 중이다. 올해 이미 팬덤이 갖춰진 대형 보이그룹이 나오게 되면서 연말 신인상을 놓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원 ◇ 방탄소년단 인기 이어받나…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TXT)의 데뷔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빅히트는 TXT 데뷔를 앞두고 최근 멤버들의 얼굴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상황. 첫 번째 멤버 연준을 공개한 당일에는 TXT가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인의 관심이 어느정도인지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이들이 방탄소년단의 후광을 발판 삼아 시작부터 꽃길을 걸을지 주목된다. @뉴스원 ◇ 신드롬 여전할까 <프로듀스 101> 올해 상반기에는 '프로듀스101'의 남자버전이 새롭
@뉴스원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5일 경기도 최초 여성 부지사로 취임했다. 제17대 신임 행정2부지사로 취임한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공식 업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남북평화의 바람 속 변화와 발전이 진행 중인 경기북부에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공정·평화·복지의 도정 3대 가치 아래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접경지역의 남북경협 전초기지 마련, GTX 등 경기 남·북부 연결 교통망 구축 통한 균형발전, 경기북부 산업경쟁력 강화 위한 신 성장 거점단지 조성, 지역화폐 도입 등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마련,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 실현, 새경기 버스준공영제 도입 및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장행정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들여다 볼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도 한 사람의 도민이 더 웃을 수 있도록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1000일을 맞은 걸그룹 우주소녀가 소박하면서도 묵직한 포부를 밝혔다. 우주소녀는 2016년 2월 데뷔해 다음 달이면 3년을 채운다. 그 사이 10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000일’은 상징적인 숫자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피고 지는데, 1000일을 버티는 그룹은 많지 않다. 90% 정도는 그 사이 활동을 중단하고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져간다. 하지만 우주소녀는 다르다. 지난 3년 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이름값을 높였다. 어느덧 ‘신인’이라는 수식어도 떼고 꽤 전도유망한 걸그룹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우주소녀는 그들의 곁을 지켜준 팬들을 첫 손에 꼽았다. "데뷔 1000일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팬들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고 3년 정도 활동하며 배운 것도 깨달은 것도 많았죠. 앞으로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어요. 저희가 올해 목표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일단 멤버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해요.(웃음)" 우주소녀의 새 앨범 <WJ STAY?>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꿈 이야기’를 확장한 지난 앨범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판타지 이미지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이자 배우 도경수의 2018년은 바빴다. 엑소의 멤버로서 본연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과 영화 <스윙키즈>를 마쳤다. 엑소로서 가요계에서 정점을 찍은 도경수는 이제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도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이름 석 자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개봉된 영화 <스윙키즈>에서는 북한군 포로이자 댄스단의 말썽꾸러기 로기수 역을 맡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엑소 내에서도 타고난 춤꾼으로 정평이 난 도경수는 춤 외에 연기력으로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처음 도전해보는 탭탠스 장르에서는 몸치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 중 북한군으로 나온다. 말썽꾸러기 골목대장 느낌이다.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은 안타깝지만, 촬영할 때만큼은 실제로 댄스단 모두가 성장해 나가는 것처럼 즐겁고 재밌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모두가 다같이 모여서 탭댄스를 연습했다. 가수로서 원래 몸을 쓰는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처음하는 탭댄스 장르에서는 몸치였다. 엑소 때와는 박자도 다르고, 발로 바닥을 두드리는 댄스로 경험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5개월 동안 정말 열심
2018 한해 한국영화계는 다사다난했다. 7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하며 1천만 영화를 세 편이나 배출했다. 흥행이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한 영화가 고전을 면치 못했고, 작지만 내실 있는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던 것은 여성 주연 영화의 강세다.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한해 스크린을 강타한 배우들을 만나보자. ◆ <마녀>의 김다미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의 주인공 자윤 역에 발탁된 김다미는 <마녀>가 데뷔작이다.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고등학생의 모습부터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들과 맞닥뜨리며 혼란에 휩싸이는 자윤의 복합적인 면모를 소화해냈다. 대선배인 조민수와 함께 극을 이끌며 여성 캐릭터의 힘을 보여줬다. 2018년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올해 최고의 발견임을 입증했다. ◆ <미쓰백>의 한지민 한지민은 <미쓰백>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한지민은 굴곡 많은 인물 백상아 역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욕설을 내뱉고, 담배를 피는 모습처럼 겉
마마무의 이별송은 달랐다. 씩씩하게 헤어짐을 표현, 이별도 슬픔 대신 걸크러시로 물들였다. 마마무가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로 겨울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시며 돌아왔다. 앨범명 블루스(BLUE;S)는 멤버 솔라의 상징 컬러 '블루'와 SORLA의 이니셜 'S'를 더한 것으로 흔히 파란색을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차갑고 고요한 슬픔, 우울함을 담았다. 앨범의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는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R&B 장르의 곡으로, 마마무의 한층 짙은 감성과 깊은 보이스와 센티멘탈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아련하고 쓸쓸한 감정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마마무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이 담긴 이별송이다. 화사는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마마무로서 새로운 시도를 했기 때문에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솔라는 "항상 목표를 1위라고 이야기 해왔다"며 크게 봤을 때는 우리 마마무가 이제까지 낸 노래들을 보면 순위권에도 없는 노래도 굉장히 많고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땐뽀걸즈'가 드라마로 돌아온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세완은 미니시리즈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대해 "부담이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 일거다. 춤이 맘대로 안따라줘서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했는데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도 그렇고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정말 놓치기 싫었다"고 답했다. 이어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 연기도 너무 편하게 했다. 지금은 오히려 표준어가 어색하지 않나 싶어서 다시 표준어 연습을 좀 해야할 것 같다.(웃음)"며 "대본 리딩을 끝내고 촬영 전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하루에 7,8시간씩 연습했던 것 같다. 저희끼리 '우리 인생에 이렇게 춤을 많이 춘 순간이 올 수 있구나' 하며 '너무 아깝다. 우리 대회라도 나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함께 몸을 쓰다 보니까 더 빨리 친해진 것 같고 생각보다 몸이 안따라줘서 힘들기도 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했다. 유일한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장동윤은 "저도 원작을 감명깊게 봤다.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라 어려웠던 점은 따로 없었고 기존 다른 작품
@뉴스원 "예술은 소수의 특정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서른 한 살의 나이에 에이즈 합병증으로 요절한 키스 해링(1958~1990)은 세상과의 소통과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짧은 생을 바쳤다. 키스 해링 탄생 60주년을 맞아 그의 주요 작품 175점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 '키스 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10년 간 불꽃처럼 자신의 예술혼을 모조리 불태우고 홀연히 세상을 떠난 키스 해링의 초기작부터 죽기 한달 전 제작한 작품까지 그의 연대기를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미국의 중산층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면서 만화 등 당시의 대중문화를 흡수했던 키스 해링은 1980년대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화이트 큐브 안에 갇힌 '그들만의 예술'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예술'을 실천에 옮겼다. 경찰과 역무원의 눈을 피해 뉴욕 지하철 역의 광고판에 많게는 하루에 40개씩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다녔다. 여러번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지만 그의 새로운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지하철을 오가는 수많은 뉴욕시민들이 그의 '지하철 드로잉'을 보게 됐고 그는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 이후 키스 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