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바이든의 당선확실 직후부터 중국과 관계정상화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환구시보등 중국관영매체들은, 미국 법무부가 캐나다경찰의 협조아래 캐나다에 억류중인 멍완저우 화웨이 CFO의 중국인도에 관해, 변호인들과 협상를 벌였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크게 보도하면서, 바이든 정부출범과 함께 중미관계가 정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환구시보등에 따르면,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시간으로 3일자 보도를 통해, 미 법무부 측이 멍완저우의 유죄인정을 조건으로 중국으로 송환하는 방안등에 대해 그의 변호인단과 접촉을 시작한 것이 확실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법무부는 캐나다 검찰의 기소유예를 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화웨측과 협상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멍완저우가 자택 연금돼 있는 캐나다의 화웨이법인은, 이례적으로 지난 1일 멍완저우 본사 CFO 체포와 연금이 만 2년 째를 맞고 있다며 캐나다 사법당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특별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저간의 상황을 종합하면, 화웨이 캐나다 법인의 특별성명서는 당일 캐나다 현지언론들에 의해 크게 보도되었고 , 이틀 후 월스트리트 저널의 미국 법무
중국의 상업용건물과 토지 그리고 아파트건설과 집단상가사업등의 종합부동산의 1인자 헝다부동산그룹은 , 1997면 남부 광동성 광저우시에서 창업했다. 영어이름은 Evergrande Group 으로, 국제적으로는 이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현재는 금융과 리조트개발 여행업과 건강레저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2019년 매출액이 4775 억 위안을 기록했다. 직원수는 89,250명 , 2020년 미 포츈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52위에 올랐다. 일본의 전통적인 중공업 대그룹 마쓰시다 가 다음 순위인 153위이고, 미국 피앤지그룹이 156위, 펩시그룹은 160위로, 헝다그룹보다 후순위이다. 20009년 홍콩증시에 상장했고, 현재 180여 개 도시에서 1600개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 임대 분양 위탁운용)를 시행하고 있다. 즉 대도시와 1.2선 급도시의 중심에 고급 고층 상업용 건물이나 쇼핑센타를 신축하고 이를 임대하는 사업이 주축이다. 창업주는 1958년생 쉬지아인( 许家印 ) , 허난성 저우코우 시 ( 河南省周口市) 의 시골마을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그는 이듬해 모친이 패혈병으로 사망한 이후 할머니가 키웠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뛰어나 20
화웨이 캐나다지사가 오늘, 본사 CFO 이자 창업자 의 큰 딸인 멍완저우(孟晩舟) 가 미국 FBI 의 협조요청으로 캐나다 경찰에 부당하게 체포돼 억류된 지 2년이 됐다며, 어떠한 범죄혐의도 입증되지 않은 멍완저우를 조속히 석방하라는 특별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한 화웨이 캐나다법인의 특별성명은, " 캐나다 화웨이 법인은 본사 CFO인 멍완저우의 결백을 확신하고 있기에 캐나다의 사법기관도 결국 똑같은 결론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 화웨이는 정의와 멍완저우의 자유석방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멍완저우는 2년전 오늘인 2018년 12월 1일 캐나다 공항에서 멕시코지사로 가는 항공기를 기다리던 중, 미국 사법기관의 긴급체포 요청에 응한 캐나다 경찰에 체포돼 감옥에 수감된 뒤, 보석금으로 한화 84억원을 내고 전자팔찌를 차는 조건으로 벤쿠버 자택에서 억류된 채 2년 째 재판을 받고 있다. 화웨이 캐나다법인의 특별성명은, " 어제 11월 30일 , 총 페이우( 丛培武) 주 캐나다 중국대사가 멍완저우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정부는 중국의 공민과 기업이 해외에서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이 침해당하고 있는 현실의 부당성을
중국전술 36계 (三十六计) 제4계 : 우종 성요우 ( 無中 生有 : wú zhōng shēng yǒu) : 없어도 있는 것처럼 만들고, 조금 있더라도 어마어마하게 있는 것처럼 지어내고 날조해서, 속이면서 밀어부쳐라. 고대중국의 철학자이자 병법가였다는 노자의 도덕경 제 40 장에 나오는, " 천하만물은 원래 있었으나, 그 천하만물의 있음도 없슴에서 나온 것이다" ( 天下万物生于有,有生于无 ) 라는 귀절에서, 이 7계의 계책 네 글자가 유래됐다고 한다. 삼국지 촉나라의 유비가 세가 없어 강남의 오나라 손권에게 기탁하면서 조조와의 최전선에 나갈 수 밖에 없었을 때, 손권의 주장 주유는 제갈공명을 매우 질투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유가 공명에게 화살 십만개를 기한까지 만들어내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하자, 볏짚으로 만든 수군을 가득 태운 배를 띄워 강건너 조조군영쪽으로 보내 비오듯 쏟아지는 화살을 가득 가지고 돌아왔다는 고사에서도, 이 ' 우종 성요우 ( 無中 生有 ) ' 계책이다. 즉 배위에 실제 수군은 하나 없는데 볏짚 병사로 있은 것첨 꾸며낸 것이다. 사마의와의 오랜 대결중에 병들어 죽은 제갈공명이, 자신의 죽음을 알아차린 사마의 의 추격을 나무인형과 거짓깃발을
중국네티즌들이 자국의 무인 우주선 조종기술의 발전상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못하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금부터 16년전인 2004년, 중국국가항천국 ( 中国国家航天局 / 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은, 2020년에는 중국의 자체기술로 달에 탐사선을 보내, 달의 토양을 채취한 뒤 가져와 우주탄생의 신비를 밝히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한다.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2020년 11월 29일 밤 10시 반 경 ( 중국 현지 시각) , 이 계획이 달 착륙 200 Km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즉 달 토양채취선과 지구귀환선을 실은 달 탐사선 창어 5호 ( 嫦娥 5号)가 달 상공 약 200킬로미터높이의 달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제 지금부터가 관건이다. 물론 지난 24일 발사된 후 엿새 동안, 수 차례의 우주순항 궤도를 바꾸면서, 목표했던 달의 최저 상공의 안정 궤도에 도달하기까지, 중국 국가항천국의 원격조종에 의한 운항성과만 해도 놀라운 일이다. 아니 왠 원격조종 ? 그럼 창어 5호에는 사람이, 즉 우주인이 타고 있지 않다는 말인가 ? 그렇다. 창어 5호에는 우주인이 탑승하지 않았다. 즉 유인 우주선이 아니
삐꿰이위엔 (碧桂园)그룹은 중국민영기업 7위로, 전국의 대도시의 고급 아파트와 별장(중국식 단독주택)단지를 개발해 판매하는 주거전문 건설회사로 성장해, 현재는 리조트 호텔과 과학기술산업단지 개발등 종합부동산업으로 업종을 확장했다. 2019년 말 매출액은 7조 7715 억위안 (한화 환산 약 1,360 조원) , 부동산업계 1위 이다. 2020년 미 포츈지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중에는, 147위에 랭크된 세계적 기업이다. 그룹본부는 중국남부 광동성 포산시 ( 广东省 佛山市) 이다. 창업자는 55년생 양꿔치앙 (杨国强, 66세) 회장이다. 광저우 포산시 슌더구의 가난한 농촌 가정에서 출생한 그는 너무 가난해 17살 이전까지 신발이란 것을 신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나라가 주는 빈곤가정보조금으로 다행히 소학교를 졸업해 글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양꿔치앙 회장은 술회한 바가 있다고 한다. ( 이 로인해 삐꿰이위엔 그룹은 학교사업과 장학사업 그리고 정부의 빈곤퇴치사업에 적극 참여해 막대한 기부를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소학교졸업후 공사현장이 일을 시작한 형의 도움으로, 건축현장에서 시멘트를 모래와 자갈을 섞는 막 노동으로 건설공사일을
중국에서 연구개발된 3대 백신가운데 하나인 시노백사의 백신이, 빠르면 내년 1월 초부터, 브라질의 일반시민들에 대해 대량접종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로이터통신과 중국매체들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관찰자망은, 어제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브라질 최대의 자지주인 상파울로주의 도리아 주지사, 연방정부의 보르소나우대통령의 방해와 압력에도 불구하고 상파울로 자치구 자체적으로 일반인에 대한 대량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발견해, 연방정부가 계속 비준을 거부하면, 내년 1월부터 일반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리아주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이 주문한 시노백사의 백신 12만 병이 도착하는 공항에 직접 나가, 자신이 수입한 중국생산백신이 상파울루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낼 것이며, 다음 달에는 또 450만 병이 수입될 것이라고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현 보르소나우 대통령은 2년뒤인 2022년에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강력한 정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 사람과 코로나19방역을 놓고 대립해오고 있다. 한명은 연방정부의 위생부 수장이며, 다른 한 명은 최대의 자치구인 상파울루주의 도리아 주지사로, 이들은 적극적으로 중국백신을 들여와 일반접종을 실시하자고
코로나19의 와중에서도, 중국과 아세안 국가와의 수출입무역을 위한 박람회와 일대일로(一帶一路·일대일로)' 사업확대를 위한 정기적인 채널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오늘자 보도에서, 어제 27일 중국남서부 의 광시장족자치구의 성도 난닝시 ( 广西省 南宁) 에서 , 제17회 중·-아세안국가 박람회가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번 박람회는 또 중- 아세안 비즈니스· 투자 정상회의 (中国—东盟商务与投资峰会) 와 함께 동시에 개최돼, 지난 16년 동안 지속된 중국과 아세안국가와의 FTA를 넘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가입국가로서의 새로운 협력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신화통신은 이번 제 17회 박람회의 주제는 , " 일대일로를 건설하고 디지털 경제를 함께 발전시키자" 라는 구호였다고 전했다. 매년 11월에 정기적으로 열려온 중-아세안 박람회는 중-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정상회의와 함께 개최되는데, 이번 개막식에서는 라오스의 툰룬총리가 영상 메시지로 개막연설을 진행했다. 튼룬총리는 , 이번 회담이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개막된 것에 대해, 중국측이 중국과 아세안 국가간의 경제협력과 무역확장을 위한 중요한 메커니즘을 지키
중국의 지하철 건설공사 기술이 유럽에서도 인정받아 , 세르비아 공화국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지하철 1호선 공사를 중국건설회사들이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시보는 오늘 중국이 약 18억 3천만 유로 ( 한화 환산 약 2조 4천억원) 규모의 베오그라드 지하철건설을 수주하는 것으로 이미 확정된 사실을 보도하면서, 그러나 프랑스가 뒤늦게 세르비아와의 정상회담등 부단한 로비를 통해 , 지하철 차량의 납품부분을 가로챌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전했다. 이 신문은 이 공사는 내년 2021년 말 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러나 최근 프랑스가 자국의 열차차량제작사인 알스톰이 지하철 객차를 납품할 수 있도록 세르비아 대통령과 특별회담을 가지면서, 지하철 차량까지의 수출문제가 불투명하게 됐다고 덧붙혔다. 피가로 지와 레 에코등 프랑스매체들도 , 프랑스가 양국정상회담을 계기로 약 5억 8천만 유로 ( 한화 환산 약 7천 7백억원) 상당에 해당하는 지하철 객차 수출주문이 프랑스회사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자국기업을 격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소 자국의 이익 수호와 관련해서는 비교적 공격적인 기사를 써왔던 환구시보는, 미국과 관련된 사건류와는 달리, 프
1999년 9월, 마윈등 초기 공동창업자 18명이 저쟝성 항저우에서 창립했다. 2019년 6월 현재 직원수는 103,699 명, 2019년 총 매출은 4,888 억 위안으로 보고된다. 아리바바는 2020년 미 포츈지 선정 세계 500대기업 순위 132위이고, 중국 인터넷상거래 양대산맥의 경쟁자인 진동은 102위 였다. 아리바바보다 순위가 앞선 글로벌기업은 미국 보잉사 ( 120위 ) 일본 소니 (121위) 가 있다. 아리바바는 창업직후부터 막대한 외부투자를 유치한다. 창업 한달 째인 1999년 10월 중국내 투자자에게서 500만 달러 (한화 환산 약 50억원) , 넉달 째인 2000년 1월 일본의 소프트뱅크 (손정의)로부터 2,000만 달러 (한화 환산 약 2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 2000년 9월 항저우에서 인터넷업계 오피니언리더들을 초청해 , 세미나를 열면서 중국과 세계의 주목을 받고, 2003년 5월 첫 인터넷 구매사이트인 타오빠오왕 ( 淘宝网)의 영업을 시작한다. 2005년 10월 중국야후를 접수하고 2007년 11월 홍콩증시에 상장 2009년 11월 11일 , 중국에서 최초로 슈왕스이( 双十一 、11월 11일) 쇼핑이벤트를 개시해, 단 하루동안의